삼성 LTE폰, 애플·모토로라 제치고 美 1위 등극
일간스포츠

입력 2012.11.02 11:05

삼성전자의 롱텀에볼루션(LTE)폰이 미국에서 애플과 모토로라을 꺾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2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LTE폰 판매량은 400만대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로 보면 37.6%다. 이는 1분기 판매량(140만대)의 2.9배, 2분기 판매량(120만대)의 3.3배 이상으로 지난해 1년간 LTE폰 판매량 180만대의 2배가 넘는 것이다.

모토로라는 2분기에 160만대를 팔아 1위를 했지만 3분기에 판매량 150만대(14.1%)를 기록하는 데 그쳐 3위로 내려앉았다. 2위는 애플로 LTE폰으로 나온 아이폰5가 260만대(24.5%)나 판매됐다. 4위와 5위는 국내 제조사들인 LG전자(120만대, 11.3%)와 팬택(50만대, 4.7%)이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선전 이유에 대해 애플과 소송전을 펼치면서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시장조사기관 로컬리틱스는 지난달 초 양사 소송의 배심원 심리가 시작된 8월 초 이후 갤럭시S3의 판매량이 매주 평균 9%씩 성장했으며, 배심원단 평결이 나온 주에는 판매량이 급증세를 보였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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