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대표 “넥슨과 큰 M&A 추진…현재 멈춘 상태”
일간스포츠

입력 2012.11.07 20:21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M&A를 추진하려고 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넥슨에 자신의 지분을 넘긴 이유를 밝혔다.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이 게임대상을 수상하고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는 자리에서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넥슨에 최대 주주 지분을 넘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양사가 힘을 합쳐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M&A를 추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6월에 할 때8월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큰 발표를 하지 못한 것에대해 넥슨과 함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M&A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도 했다. 김 대표는 "현재는 한다고도, 안한다고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말했다. M&A가 중단된 상태라는 것이다.

김 대표는 넥슨에 최대 주주의 지분을 넘기는 것은 M&A를 위한 고도의 전략에서 나온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양사가 외산게임이 주축이 되는 상황에서 한국 회사들이 지혜를 모으고 결과를 내는 멋진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깜짝 놀랄 M&A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