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나오는 코도반은 한 필의 말에서 작은 분량만 생산되는 말 가죽을 뜻한다. LG전자는 이번 모델의 색감과 광택면에서 코도반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코도반 레드는 짙은 브라운에서 레드로 옮겨오는 색상으로 명품 구두·가방, 가구, 인테리어, 자동차 등에서도 인기가 있으며 자체 소비자 조사를 거쳐 성별 연령별 선호도가 모두 높았다고 설명했다.
코도반 레드 출시로 옵티머스G의 컬러(블랙·화이트·레드) 앞에 모두 수식어가 붙게 됐다. 이는 옵티머스G 뒷면에 적용된 ‘크리스탈 리플렉션’공법은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여러 색상으로 보이는데, 기존의 블랙·화이트·레드 등의 표기만으로는 본연의 색상 표현이 어려워 각각 ‘오닉스’, ‘플래티넘’, ‘코도반’ 등 소재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수식어가 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