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센터, 한국판 오페라하우스 꿈 이룬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3.04.08 08:00

인천의 문화·비즈니스·주거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아트센터 지역 조감도.


'문화·쇼핑·비즈니스 겸비한 최고급 복합단지의 꿈이 현실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심장부로 꼽히는 국제업무지구(IBD)에 한국판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아트센터'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주변 지원단지의 개발도 속속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 인프라 구축

인천아트센터는 국제업무지구 3공구 일대 10만5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문화복합시설. 지원1·2단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말까지 단계별로 준공된다. 이 중 문화단지에는 1760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비롯해 오페라하우스·현대미술관 등이 들어선다.

같은 기간 지원2단지는 아파트·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호텔 등이 지어진다. 이곳에는 지난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대우건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 999가구의 분양이 이뤄졌다. 12월에는 202실 규모의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 운영 계약도 체결됐다. 지원1단지는 우선 G1-2블록에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지난달 29일 문을 열며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 성공 줄잇는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26~58㎡로 구성돼 현재 소형 오피스텔 비율이 4%에 불과한 송도지역에서 청약 열풍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이 약 400m 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송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꼽히는 아이타워와도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국제 행정·외교 중심지의 수혜지역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포스코 그룹 종사자가 약 3600명, 2016년까지 준공 예정인 이랜드몰과 롯데몰에 근무하는 직원도 6000여 명 정도로 추정된다. 상반기 중 인천 최초의 시내 면세점과 이랜드 쇼핑 스트리트도 인근 상가에 문을 열 예정이다.

길학균 인천아트센터 대표는 "호주의 오페라하우스 못지 않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주거복합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공포된 이후 4년간 사업 참여자들간의 이해 관계가 얽히고 설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며 "공공성 강화를 전제로 하면서 사업성을 개선한 결과, 지난해 아트윈 푸르지오 분양 성공,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 운영 계약 등을 마치며 문화·쇼핑·비즈니스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최고급 주거지로 조성을 눈 앞에 두게 됐다"고 말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사진=인천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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