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된 스타 게임개발자들 제2의 성공 시동
일간스포츠

입력 2013.06.06 09:00



히트작을 낸 스타 게임개발자들이 제2의 성공을 위해 뛰기 시작했다. PC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전작이 성공하며 유명세를 탄 이들이 직접 게임회사를 차리고 준비한 차기작을 하나씩 내놓고 있다. CEO로 변신한 스타 게임개발자들이 차기작에서 또 다시 히트를 쳐서 홀로서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던파' 개발 주역 MMORPG 도전

PC 온라인게임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타 게임개발자는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다. 김 대표는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던전앤파이터'와 토종 AOS 게임으로 성공한 '사이퍼즈'의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이들 게임의 주축 개발진과 함께 2010년 12월 에이스톰을 설립했다.

김 대표는 2년만에 첫 작품으로 MMORPG '최강의 군단'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를 함께 만들었던 허민 전 네오플 대표가 개발 초기부터 투자한 작품이다. 누구나 쉽게 감각적인 액션을 즐길 수 있는 MMORPG라는 점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조작을 마우스에 통합해 간편한 조작으로도 스킬이나 콤보 등 다양한 액션을 구현할 수 있다. 감각 기반의 캐릭터를 부각하기 위해 물총이나 팽이, 맨홀뚜껑 등 이전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무기를 도입했다.

김 대표는 "'최강의 군단'은 'NEXT RPG'라는 목표 아래 만든 것으로 간편한 조작 방법과 다양한 캐릭터가 게이머의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강의 군단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첫번째 테스트를 진행한다.

NHN 출신으로 '릴 온라인' 'R2' 'C9' 등을 연속으로 흥행시킨 김대일 펄어비스 대표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2010년 펄어비스를 세우고 MMORPG '검은사막'을 만들고 있다. 오는 7월 첫 테스트, 연내 오픈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검은사막은 화려하면서도 사실적인 액션과 대규모 전쟁이 장점이다. 이 게임은 포털사이트 다음이 서비스할 예정인데 다음은 라이선스 계약과 마케팅, 서비스 등에 약 100억원을 투입할 에정이다.



'바이킹…' 개발자 차세대 SNG로 북미 공략

모바일게임에서는 국내외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이킹 아일랜드'를 만든 조영종 라쿤소프트 대표가 신작을 공개한다. 조 대표가 위메이드 자회사인 엔곤소프트 대표 때 개발한 바이킹 아일랜드는 모바일 SNG로 지난해 북미 최대 게임전시회인 'E3'에서 '베스트 태블릿 게임상'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최우수 게임상'을 각각 받았다.

조 대표는 오는 11일부터 3일간 미국에서 열리는 E3에서 모바일게임 3종의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최초의 학원물 SNG '마이스쿨'과 액션 RPG '디크로스', 타격퍼즐게임 '터트리고'다. 특히 마이스쿨은 바이킹 아일랜드의 뒤를 잇는 차세대 SNG로 라쿤소프트의 주력작이다. 이용자가 학교에 입학해 학생회장에 선출되고 평범했던 학교를 명문학교로 키워나가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출품으로 북미 시장 진출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흥행작 JCE의 '룰더스카이'를 만든 핵심 멤버였던 신재찬·김성용 이노스마크 공동 대표가 조만간 선보일 모바일 SNG도 주목된다. 이들은 JCE에서 나와 2012년 4월 회사를 설립하고 신작 3종을 개발하고 있다. 이 중 하나는 한게임이 퍼블리싱(서비스·유통)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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