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KT롤스터는 신임 단장에 이권도 상무가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영 지원 본부장을 역임했던 이권도 본부장은 게임단 단장으로 보임해 농구단과 스포츠 매니지먼트팀(게임·골프·사격·하키·축구 국가대표 후원 등), 경영지원팀을 총괄 운영한다.
이권도 신임 프로게임단장은 그룹 홍보실 스포츠홍보 부장과 농구단 사무국장 및 스포츠단 부단장을 거쳐 KT스포츠의 경영지원 본부장을 역임하며 그룹 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권도 단장은 "프로 스포츠인 농구와 e스포츠, 골프는 물론이고 사격과 여자하키 그리고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 사업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 구단, 나아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창단되는 KT위즈 야구단과 게임단 단장을 겸임했던 주영범 단장은 게임 단장직을 신임 단장에게 넘기고 야구단 단장으로 운영, 스카우트, 마케팅, 홍보팀을 총괄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