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래픽 성능 2배 높인 ‘엑시노스5 옥타’ 신제품 공개
일간스포츠

입력 2013.07.23 11:16



삼성전자는 23일 암(ARM)사와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 '말리(Mali) T628 코어'를 6개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그래픽 처리 능력이 두 배 이상 향상된 '엑시노스 5 옥타' 신제품(Exynos 5420)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신 3D 프로그램 명령어를 지원해 3D 그래픽을 정교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멀티 태스킹과 고성능 게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8GHz 고성능 코어 4개와 1.3GHz 저전력 코어 4개가 탑재돼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능력이 20% 이상 향상 됐으며, 일반 연산 작업도 지원하는 그래픽 프로세서(GPGPU)가 탑재돼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GPGPU는 일반 컴퓨팅에도 활용이 가능한 그래픽 프로세서다.

또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화면으로 전송할 때 데이터 압축기술을 지원해 풀HD급 화질보다 두 배 가량 화소수가 높은 초고해상도인 WQXGA(2560x1600) 수준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할 경우에도 소비 전력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김태훈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품은 풍부한 멀티미디어 그래픽 콘텐트를 즐기고자 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 컴퓨팅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래프 2013'에서 24일(한국시간) 시연되고 다음달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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