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롤드컵] 美 스포츠 메카, 롤드컵 경기장으로 변신
일간스포츠

입력 2013.10.05 09:24



미국 프로스포츠의 메카인 '스테이플스 센터'가 롤드컵 경기장으로 변신했다.

5일(한국시간) 정오에 막이 오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무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가 외부 장식을 마쳤다. 롤드컵 우승컵이 도안된 대형 걸개그림이 센터 외벽에 걸렸으며 라이즈·카타리나 등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에 등장하는 챔피언의 모형들이 센터 곳곳에 세워졌다.

이번 롤드컵 결승전 장소인 스테이플스 센터는 프로농구(NBA, WNBA)와 프로아이스하키(NHL)를 주 종목으로 하는 초대형 실내종합경기장이다. 현재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하는 NBA의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 WNBA의 LA 스팍스와 NHL의 LA 킹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세계 팬의 이목이 집중되는 미국 프로농구와 프로아이스하키의 올스타전이 열렸으며,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가 개최되는 미국 프로스포츠의 메카다.



또 대규모 콘서트 및 각종 행사를 위한 다목적 실내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마돈나·비욘세·어셔·레이디 가가·브리트니 스피어스·본 조비·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세계적인 톱스타 뮤지션의 공연장소로 유명해 '공연의 성지'로도 불린다.

이 곳에서 e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롤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의 웨렌 e스포츠 담당 디렉터는 "일반 스포츠 경기가 벌어지는 곳에서 e스포츠를 한다니깐 센터 관계자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하지만 e스포츠 영상을 보여주며 스포츠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득해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LA(미국)=글·사진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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