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온라인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이 오는 24일 중국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지난 1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리스타일 풋볼의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게임 내 그래픽과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시스템 전반을 중국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게 현지화한 버전으로 수만 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지난해 3월 텐센트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약 1년 간 시장 분석과 현지화 작업 끝에 세 차례의 알파 테스트가 진행됐다.
타일러 텐센트 이사는 “프리스타일 풋볼만이 갖고 있는 선수 컨트롤의 묘미를 잘 살리고자 노력했다”며 “조이시티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