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돌아온 최대 게임축제 ‘블리즈컨2013’ 핫이슈는?
일간스포츠

입력 2013.11.07 07:00



오는 8~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블리자드의 게임축제 '블리즈컨 2013'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만든 축제로 단일 회사가 여는 게임축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블리즈컨은 2년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와 같은 AOS 장르의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공개다. 전 세계 수천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자사 게임의 영웅들로 만드는 AOS 게임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 북미에서조차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이번에 공개되는 것은 알파 버전일 가능성이 높지만 현장에서 직접 해볼 수 있어 팬들의 호응이 뜨거울 전망이다. 히어로즈의 핵심구조, 영웅 명단, 보상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도 공개되며 개발자들이 선보이는 시범경기도 준비돼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새로운 확장팩 소식도 있을 예정이다. WOW는 지금까지 2년 단위로 새로운 확장팩을 발표해왔고 '오그리마 공성전' 패치가 'WOW:판다리아의 안개'의 마지막 대규모 패치라는 점에서 이번에 새 확장팩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8월 독일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공개된 '디아블로3'의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도 첫 선을 보인다. 싱글 플레이와 한 화면에서 진행되는 협동 플레이 등으로 기존의 다섯 영웅 중 하나로 서부 원정지의 공포스러운 거리를 탐험하거나 새로운 영웅 성전사를 콘솔로 플레이해 볼 수 있다. '디아블로3:영혼을 거두는 자'는 2014년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첫 카드 게임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e스포츠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하스스톤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운 전 세계 이용자 8명을 초청해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직업으로 3개의 덱을 구성해 5판3승제 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국내에서 베타 서비스되고 있는 하스스톤은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다양한 마법과 무기, 영웅들을 기반으로 한 수백 가지의 카드들을 조합해 상대 카드를 부수는 전략 카드 게임이다.

올 4월부터 한국을 비록해 북미·유럽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의 최종 챔피언도 가려진다. WCS 포인트 랭킹 상위 16명이 총 상금 25만 달러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 지역에서는 김민철·이신형·백동준 등 6명이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세계적인 펑크락 밴드 BLINK-182가 올해 블리즈컨의 폐막식을 장식하며, 블리자드가 보유한 희귀 미술 작품들의 특별 자선 경매를 개최해 지역사회 어린이 병원을 돕는 행사도 진행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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