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판 업체 엔투지는 오는 15일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앱북 플랫폼 '토비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엔투지는 30여 개 매체사와 손잡고 'ARENA', 'NYLON', '주간조선', '이코노미스트' 등 60여 개의 디지털앱북을 발행하고 있는 전자출판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토비진(ToviZine)'은 무료로 제공하는 저작툴 및 인프라를 통해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디지털 앱북을 쉽고 빠르게 출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작툴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저작 환경을 제공해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30분이면 사용법을 익혀 자신만의 디지털 앱북을 만들 수 있다고 엔투지는 설명했다. 또 iOS 단말만을 지원하는 해외 플랫폼과 달리 iOS·안드로이드 단말을 모두 지원한다.
신규 개발 중인 토비진2.0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쉽게 콘텐트를 접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되어 전자출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엔투지는 기대했다.
토비진2.0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고품질 콘텐트를 스마트폰 앱들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