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3개 LTE 묶어 4배 빠른 ‘3밴드 CA’ 시연
일간스포츠

입력 2014.01.20 11:13



LG유플러스는 1개의 광대역 LTE와 2개의 LTE 대역을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CA'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금천구의 독산사옥에서 40MHz폭의 2.6GHz 광대역 주파수 대역과 20MHz폭의 800MHz LTE 전국망 대역, 20MHz폭의 LTE-A망인 2.1GHz 대역을 묶어 총 80MHz폭을 활용,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3밴드 CA가 상용화되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빠른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3밴드 C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1GB 용량의 영화를 27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4MB 용량의 음원은 1초에 9곡까지 받을 수 있다. 같은 용량의 영화를 다운로드 받을 경우 2밴드 CA(225Mbps)는 36초, 광대역 LTE(150Mbps)는 55초, LTE(75Mbps)는 약 1분 57초가 걸린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선보인 3밴드 CA 기술은 3개의 LTE 주파수를 연결, 대역폭을 넓혀 단일 주파수 대역이 지원하는 최대 속도인 150Mbps 이상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라며 "20MHz폭의 광대역을 3개까지 묶을 경우 기존 LTE보다 6배 빠른 최대 450Mbps의 속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광대역과 1개의 LTE를 묶은 225Mbps속도의 2밴드 CA기술도 상용망에서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연내 3밴드 CA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작업과 기지국 장비 개발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3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단말 모뎀이 개발단계에 있어 올해 하반기에 3밴드 C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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