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기 전략폰 ‘갤럭시S5’ 24일 공개…초청장 발송
일간스포츠

입력 2014.02.05 07:00

`갤럭시S5`의 콘셉트 디자인. 갤럭시S5 인포 캡처


삼성전자가 4일 발송한 `삼성 언팩5` 초청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폰 '갤럭시S5'가 오는 2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경쟁사인 애플의 차기작인 ‘아이폰6’보다 먼저 공개되는 것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문과 홍채인식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 '삼성 언팩'서 갤럭시S5 발표

삼성전자는 4일 글로벌 미디어, 주요 사업자, 각종 파트너사, 개발자 등에게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1’이라는 제목으로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의 개막일인 24일 오후 8시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삼성 언팩 행사를 연다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시작한 ‘삼성 언팩’ 행사에서 휴대폰 신제품을 발표해왔다. 2009년 6월 영국 런던 등 4개국에서 열린 행사에서 세계 최초의 3D 홀로그램을 활용한 ‘제트’를 선보였고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S’, 2011년 2월 MWC에서 ‘갤럭시S2’, 2012년 5월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 2013년 3월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4’를 각각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S5’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청장에 적혀 있는 ‘언팩5’라는 문구가 ‘갤럭시5’를 암시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는 매년 발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제품 수십개 가운데 ‘삼성 언팩’ 행사를 통해 그 해의 전략 제품을 발표해 해당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MWC에서 차세대 전략폰을 발표하는 것은 2011년 ‘갤럭시S2’이후 3년 만이다. 그동안 영국과 미국, 독일에서 독자적인 행사를 마련해 오다가 이번에 다시 MWC를 찾았다. 이에 대해 업계는 유럽 LTE 시장 공략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봤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기조연설로 MWC가 주목받고 있어 발표장소를 바로셀로나로 정했다는 분석도 있다.

전작보다 커지고 홍채인식도?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S5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는 가운데 추측만 무성하다. 대체적으로 전작보다 커지고 초고해상도(QHD) 화면에 지문 및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KDB대우증권연구소는 3일 고객들에게 보낸 ‘유출된 삼성 갤럭시S5 스펙 노트’라는 보고서에서 갤럭시S5가 전작보다 0.2인치 늘어난 5.2~5.25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1440×2560 픽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칩은 모델에 따라 퀄컴의 쿼드코어 2.5GHz 스냅드래곤 805 CPU나 삼성의 옥타코어 64비트 2GHz 엑시노스6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3GB의 램이 장착될 것으로 봤다. 또 지문 및 홍채인식 기능과 홈버튼 센서가 적용될 것으로 추정했다. 카메라는 후면에는 16메가픽셀, 전면에는 3.2메가픽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추측들이 맞을지는 오는 24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튜브에서 갤럭시S5 공개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KDB대우증권연구소가 추정한 갤럭시S5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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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2.5GHz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옥타코어 64비트 2GHz 엑시노스6 프로세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4 킷캣
디스플레이 5.2~5.25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WQHD 2560×14440(560ppi)
메모리 3GB 램
저장용량 32GB/64GB/128GB 플래시 메모리
통신방식 4G LTE-A, 3G, 와이파이
카메라 전면 3.2메가픽셀, 후면 16메가픽셀
배터리 최소 3200mAh 이상,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충전
케이스 풀 메탈 바디
기타특징 지문인식+홍채인식, 센서 홈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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