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8강에서는 원창연(A조 1위)과 안천복(D조 2위), 김승진(B조 1위)과 고건영(C조 2위), 김건우(C조 1위)와 김민재(B조 2위), 이재균(D조 1위)과 정세현(A조 2위)이 각각 맞붙는다.
특히 이번 8강전에서는 실제 챔피언스리그처럼 토너먼트로 6분 2경기를 홈앤웨이로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원창연(UnLMTD창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안천복(Volition광마, 맨유)이 대결하는 1경기. 둘은 지난 섬머리그에서도 결승전에서 만나 원창연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팀전에서는 'Un-Limited'라는 같은 클럽에 소속되어 2대 2 콤비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팀 동료이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볼 수 있는 이 경기에서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돌파한 원창연이 승리할지, 섬머리그에서 분패한 안천복이 설욕할지 주목된다.
2경기와 4경기는 파란을 일으킨 뉴페이스들끼리의 대결로 김승진(Exodus에이스, 첼시)과 고건영(건스타, 유벤투스), 이재균(Its맥딜, 도르트문트)과 정세현(SANAI정세현, 아스널)이 각각 승부를 펼친다. 고건영은 18세로 이번 8강 진출자 중 나이가 가장 어리다.
3경기에서는 조별리그 득점왕(11골)인 김건우(Exodus부에노, 맨시티)와 명문 'Major' 클럽의 장인 김민재(Major프리, 레버쿠젠)가 고참 선수의 자존심을 걸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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