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모든 광역시에까지 ‘광대역 LTE-A’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광대역 LTE-A는 이미 서비스 중인 광대역 20MHz에 추가로 10MHz를 묶어 최고 속도 225Mbps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KT는 지난해 9월 서울을 시작해 11월 수도권 전 지역과 지하철 전 구간에 걸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3월 1일 광역시에까지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타사보다 더 빠르게 넓고 촘촘한 커버리지를 완성했다"며 "지상뿐 아니라 지하철, 건물 내부, 외곽 지역까지 모든 구간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별도의 단말 교체 없이 광역시 내의 모든 LTE 고객들이 광대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KT가 출시하는 모든 LTE 단말기에서는 기존 3G 대비 최소 7배에서 최대 10배까지의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차세대 속도가 지원되는 단말기가 신규 출시되면 최대 15배까지 빠른 속도 지원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