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교육 환경 열악한 지역 공부방에 대학생 멘토단 파견
일간스포츠

입력 2014.03.17 11:11



CJ그룹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공부방에 대학생들로 구성된 ‘꿈키움 멘토단’을 파견한다.

CJ그룹은 지난 16일 CJ인재원에서 영어 멘토단 120명을 초청해 2014년도 ‘꿈키움 멘토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인성 멘토단 50명과 함께 전국 16개 도시 170개 공부방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꿈키움 멘토단은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 아동들의 영어와 인성교육을 돕게 된다. 교육 기간은 4~9개월간이며 일주일에 2회씩 지역 공부방을 방문해 영어 학습과 영어 노래부르기 등 창작학습, 인성 교육 멘토링을 실시한다.

올 해 선정된 120명의 영어부문 꿈키움 멘토 중 19명은 지역 공부방 출신들로 구성됐다. 영남대 섬유나노소재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송범준군은 “어린 시절 공부방에서 만났던 멘토를 통해 학습과 정서적인 부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와 비슷한 환경의 초등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꿈키움 멘토단에 지원하게 됐다”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멘토링에 성실하게 참여한 대학생들에게는 100만원~3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이후 CJ그룹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가산점이 주어진다. 더불어 CJ그룹의 특별 채용설명회를 통해 주요 계열사 인사담당자들과 1:1 취업 멘토링 기회 등 다양한 입사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이에 참여한 400여명의 대학생 멘토단에게도 장학금과 채용설명회 혜택이 주어진 바 있다.

이번 꿈키움 멘토단 발대식에는 2012년부터 영어와 인성 멘토로 활동한 후 2013년도 하반기 CJ그룹 공채로 입사한 윤수현씨(23·여)가 참석해 멘토단 체험기를 발표했다. 윤수현씨는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공부방을 일주일에 두 번 씩 방문해 소외 아동들에게 인성 멘토링을 해왔으며 CJ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는 것을 계기로 입사를 준비해온 경험담과 성공기를 후배 멘토단에 전했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지난 10년간 소외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는 등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특히 대학생 꿈키움 멘토단 사업은 공부방 아동들과 건강한 성인 롤모델인 대학생 멘토가 만나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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