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5, 전 세계서 뜨거운 인기
일간스포츠

입력 2014.04.14 07:00

영국, 초기판매량 갤럭시 S4 두배
인도선 인파몰려 안전위해 출입통제

지난 11일 전 세계 125개국에서 동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5’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프랑스 마들렌에서 열린 출시행사에 입장하기 줄을 선 고객들.


지난 11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의 인기가 뜨겁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25개 국가에서 동시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 S5는 첫 날 일부 국가에서 전작인 갤럭시 S4'보다 2배 이상 팔려나가고,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한 때 출입이 통제되는 등 전작을 상회하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버라이존,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5개 사업자가 최초로 11일 동시에 갤럭시 S5를 출시한 미국의 경우, 첫 날 전체 판매 실적이 갤럭시 S4의 1.3배에 달하는 등 사업자별로 고른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프랑스 파리 마들렌에 위치한 삼성 스토어에서는 8시 개장 직후 한 시간만에 200대가 판매되고, 준비된 수량 800대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파리 근교에 위치한 벨리지 삼성 스토어에서 개장 3시간 전부터 대기하다 갤럭시 S5와 ‘기어 핏’을 각각 2대씩 구매한 첫 구매자 버질씨는 “평소에 삼성 제품에 관심이 많았고, 지난 번 갤럭시 노트 3 사용 후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하게 됐다”며 “카메라와 방수, 방진 기능이 기대되며 아내 것까지 구매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갤럭시 S4 대비 2배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체코 등 유럽 다른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고객들의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독일에서는 갤럭시 S5 출시 첫 날, 평소보다 20%나 많은 고객들이 삼성 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 위치한 T모바일 스토어에는 새벽 3시부터 700명의 소비자들이 운집하는 등 문전 성시를 이뤘으며, 오스트리아에서는 갤럭시 S4보다 1.2배가 많은 선주문이 이뤄졌고 현지 매체들이 갤럭시 S5를 구매하기 위해 몰린 인파에 대해 보도했다.

스페인에서는 유명 축구선수 카시야스를 초청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현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체코에서도 예약 판매는 갤럭시 S4 대비 15% 증가, 첫 날 판매는 2배에 달하는 실적을 보였다.

뉴질랜드에서는 국가 전역에 걸쳐 약 500개의 매장에서 동시 판매가 시작됐으며, 판매 개시 이후 30분만에 300대 이상 판매돼 1분에 10대 꼴로 판매가 되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중남미 지역에서도 갤럭시 S5는 첫 날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멕시코에서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매 대기자들이 판매 개시를 기다리는 등 장사진을 이뤘으며, 판매 개시 후 수 시간만에 1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이밖에 인도에서는 유명 여배우가 행사에 참석, 구매를 기다리는 고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고객 안전을 위해 한 때 출입 통제를 하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삼성 스마트폰 생산법인이 위치한 베트남에서도 갤럭시 S5의 인기는 높았다. 예약 판매 실적은 전작인 갤럭시 노트 3 대비 3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첫 날 판매 실적은 갤럭시 S4의 두 배 이상을 달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난 9일 현지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는데, 공식 출시 행사에는 100명이 넘는 미디어와 거래선들이 방문해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아랍에미리트 등 인근 국가들의 선주문량이 갤럭시 S4 대비 2배에 육박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의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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