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블랙픽은 온라인 축구 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가 오는 1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NHN블랙픽은 지난 1월 최신형 ‘폭스’ 엔진과 ‘하복’ 엔진을 장착해 선수들의 물리적 움직임, 세밀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난달 24일 사전 공개 테스트에서는 1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참여했으며, 주간 게임 잔존율도 60%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도 했다.
NHN블랙픽은 다음날인 25일부터 경기 및 반응속도 개선, 패스 정확도 등 총 3차례에 걸친 패스 개선, 선수 및 심판 AI(인공지능) 개선, 게임 속도 최적화 등의 패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신규 물리엔진, 전체 선수 AI 튜닝버전, 주요 선수 페이스온, 브라질 등 국가대표팀 로스터 등의 업데이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NHN블랙픽은 정식서비스와 동시에 랭크경기 시즌 제로를 개막하고, 6월 1일까지 ‘LG전자 울트라 HDTV컵 토너먼트 대회’ 참가 신청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LG전자 울트라 HDTV컵 토너먼트 대회는 오프라인에서 겨루는 이색 이벤트로 신청자 중 선정해 6월 21일 32강부터 진행되는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