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은 9일 프랑스 파리의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롤 올스타전에서 중국 올스타팀 OMG을 잡고 4강에 선착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OMG과의 경기는 킬 수에서 역전을 당하는 등 쉽지 않았다. 하지만 중반 이후 공격을 주도했다. 하단 지역에서의 전투로 4킬을 올렸고 상대의 포탑을 지속적으로 밀어냈다. 경기 후반에는 OME 선수 4명을 한꺼번에 잡아내며 억제기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이에 SKT T1은 10일 열리는 준결승전에 5개 지역 5개 올스타팀 중 가장 먼저 4강에 올랐으며 작년 롤드컵 조별 예선에서 패한 것을 복수했다. SKT T1은 첫날 경기에서 대만 올스타팀 TPA와 미국 대표팀 C9를 꺾은 데 이어 OMG를 잡으면서 3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