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콘텐트 TV서 쉽게 본다…크롬캐스트 출시
일간스포츠

입력 2014.05.14 10:08



구글코리아는 PC·스마트폰·태블릿의 온라인 콘텐트를 TV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크롬캐스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롯데하이마트, G마켓에서 구매 가능한 이 제품의 가격은 4만9900원이다.

크롬캐스트의 국내 콘텐트 파트너는 티빙과 호핀이다.

크롬캐스트는 엄지손가락 크기로 HDMI 포트가 있는 TV에 꽂고 인터넷에 연결하면 평소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보던 영화, 유튜브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트를 손쉽게 볼 수 있다. 다양한 온라인 콘텐트를 거실과 안방에서 큰 TV 화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도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콘텐트 앱을 실행하고 영상을 재생한 후 캐스트 버튼을 누르면 바로 TV에서 해당 콘텐트가 재생된다. 재생, 정지, 볼륨 등도 별도의 리모콘 없이 같은 와이파이망에 접속되어 있는 모든 기기에서 조절할 수 있다. 거실 TV에서 영상을 보다가 다른 방으로 이동할 때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끊김 없이 이어서 볼 수 있다.

크롬캐스트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패드와도 연결이 가능하며, PC 환경에서는 윈도우, 맥OS,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에서도 크롬 브라우저로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 구글플레이 무비, 티빙이나 호핀 등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모바일 앱이라면 ‘캐스트’버튼만 누르고 곧바로 TV에서 볼 수 있다.

PC의 경우 크롬 브라우저에 구글 캐스트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해당 버튼을 누르면 현재 보고 있는 웹 화면도 TV에서 볼 수 있다. 또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로 PC에서 저장해 놓은 동영상도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TV에서 동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손실이 없으며,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여 모바일 기기로 다른 작업을 하거나 잠금화면으로 전환해도 영상 재생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구글코리아는 설명했다.

개발자는 구글 캐스트 SDK로 안드로이드와 iOS, 크롬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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