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 엠게임은 대만·동남아 최대의 게임업체 가레나와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메이커’의 대만, 홍콩, 마카오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기반으로 유저가 직접 부모가 되어 딸을 키워 나가는 3D 육성 모바일 게임이다.
가레나는 대만 및 동남아시아 7개국(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포인트 블랭크’, ‘피파온라인3’ 등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가레나는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를 2013년 출시되어 같은 취미의 친구를 찾고 게임을 할 수 있는 자사의 인기 모바일 플랫폼 ‘Beetalk’을 통해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또 출시 시기에 맞춰 TV 광고 및 오프라인 런칭 기념 프로모션,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하는 스타 마케팅 등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라고 엠게임은 설명했다.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는 지난 3월 중국과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고 올 여름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수출 협상도 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