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요우커 덕에 ‘홍삼 화장품’ 상승세
일간스포츠

입력 2014.06.27 10:19



씀씀이가 큰 중국 고객이 크게 늘어난 덕에 면세점들이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특히나 이들은 화장품과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의 한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는 프랑스나 미국 등 외국에서 제조된 수입화장품을 찾았다면, 이제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국내 화장품을 구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하는 것. 한국 화장품은 우수한 제품력으로 가격대비 효과와 만족도가 높아 인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제는 수입 명품 화장품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한국화장품의 위상이 높아졌다.

특히나 중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외국과 차별화되는 한국만의 스타일, 한방 원료를 활용한 바로 한방 화장품이다. 중국인들이 워낙 한약재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한방화장품의 인기는 대단하다.

KGC라이프앤진의 홍삼화장품 동인비도 중국인 관광객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5월 내부매출 집계결과 전년동월대비 60% 매출이 성장했다. 동인비가 까다로운 중국인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중국인들의 홍삼 사랑 덕분이다. 홍삼은 노화방지 및 활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인들의 쇼핑 필수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동인비는 정관장 115년의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십 년간 축적해 온 6년근 홍삼의 피부 비방을 담아낸 ‘홍삼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심신을 평안하게 해주는 은은한 홍삼의 향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인비 마케팅실 홍지연 팀장은 “이전에는 춘절, 중추절과 같이 연휴를 중심으로 대거 입국했지만, 이제는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포함해 연중 수시로 들어오는 방문객으로 인해 1년 내내 성수기다. 동인비는 면세점 매장 내 구매 고객의 약 50%가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고 전했다.

한편, 동인비는 5월 23일부터 26일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의 복합문화공간인 대당서시 (大唐西市)에서 열린 실크로드박람회 한국관에 입점했다. 국내에서의 중국인 대상 마케팅 활동을 넘어 중국 현지에서도 동인비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입점을 통해 대당서시를 방문하는 중국 현지인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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