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의 패션이 화제다.
펑리위안 여사는 입국할떄 흰색과 녹색 검정의 그라데이션 블라우스에 크림색 볼레로 재킷을 코디했으며 검정 계열의 H라인 스커트를 입어 세련되면서도 기품 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전문가에 따르면 해당 옷은 한복의 저고리와 임금의 용포 등에 쓰이던 형식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서 열린 환영식과 창덕궁 방문에서는 흰색 원피스에 초록색 꽃모양 브로치로 포인트를 줬다. 이때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의 대표 색상인 붉은 계열의 상의를 입고 펑리위안 여사는 백의민족을 떠올리는 흰색 옷을 착용해 서로 상대국을 배려한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허은아 소장은 "펑리위안이 여성스럽고 메시지를 부드럽게 전달을 할 때는 부드러운 스카프나 아니면 꽃 모양 브로치를 한다고 분석했다. 또 전통의상 그대로가 아니라 서양 복식과 전통의상을 경합해서 재해석한 모습이 펑리위안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