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GPS, 기지국을 이용한 위치 정보 외에 전국 1200만 개 이상의 와이파이 위치 측위 정보 기능을 추가했다. 2년여간의 시범사업 당시 안심 서비스 이용자들이 어린이의 위치 및 이동경로 조회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는 설문결과를 토대로 한 것. 이에 따라 수백m에서 수km에 달하는 기지국 기반 위치 오차가 줄어 어린이가 건물 안에 있을 때도 실제 위치에 근접한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KT는 설명했다. 단말기 크기를 어린이가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고 주머니에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줄여 휴대 편의성을 높였으며 방수 기능을 추가했다. 안심 단말기는 학교 가입자의 경우 월 8800원, 3년 약정시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112 서비스 연계로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기능도 강화했다. 지역 경찰서(지역 지구대)에 원터치 국민SOS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긴급 상황시 경찰이 바로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 바로 출동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전용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가 웹·앱으로 설정한 안전 존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문자를 전송해 보호자는 보호대상자인 어린이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장원호 KT M2M 사업 담당 상무는 “KT ‘U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2년여 간 정부 사업을 단독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