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음악가 3명이 오늘도 뉴욕에서 콘서트를 열었다고?
일간스포츠

입력 2014.08.11 17:39

뉴욕 바루 대학에서 11일 90대 음악가 3명이 '90대에 더 건강해지기'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개최, 그야말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며 노익장을 과시한다.

3명의 음악가 중 하나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어빙 필즈는 99살로 1919년 창립된 바루 대학보다도 5년 먼저 세상에 태어났다. 나머지 2명은 클라리넷 연주자 솔 야기드와 에미상을 수상한 대중음악가 피버시 핑켈로 이들은 모두 91살이라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90대의 고령임에도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열정과 음악에 대한 헌신을 과시할 계획이다.

필즈는 "나는 스스로를 99살의 젊은이라고 말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음악이 나를 나이보다 더 젊게 만들어줘 실제 나이보다 40년은 더 젊다고 생각한다. 나는 벤자민 버튼(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속 인물로 나이가 들 수록 더 젊어지는 인물)과 같다"고 말했다.

바루 공연예술센터의 엥겔만 리사이틀 홀(좌석수 175석)에서 열리는 이들 3명의 콘서트는 한 달 새 2번째로 티켓 가격은 35달러이다.

이들 3명은 모두 10대 때부터 음악을 시작해 각자 작곡과 TV, 영화, 무대 등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필즈는 사라 본과 다이나 쇼어가 취입한 노래들을 작곡했으며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해리 파괴하기'(Deconstructing Harry)에 사용된 '마이애미 비치 룸바'를 작곡하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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