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시형씨, 다음달 초 결혼...의사 집안의 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다음 달 초 의사 집안의 딸과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조촐한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자서전을 집필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기념재단 건립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한편 MB(이명박 전 대통령) 맨들은 2일 한 자리에 모인다.
이명박 정부에서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인사들의 모임인 '선진한반도포럼' 소속 인사들은 이날 저녁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만찬 모임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류우익 전 통일부장관,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윤영선 전 관세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만찬에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우리 경제와 한국인 DNA'란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한반도포럼의 한 소속 인사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기적으로 늘 모이는 월례모임의 하나"라면서 "특별한 정치적 의도라든가 색채는 전혀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최근 친이계 인사들이 정치권에서 약진하는 와중에 이뤄지는 대규모 모임이라, 친이계 진영이 입지를 넓히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