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9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이번 '아이폰6'는 4.7인치로, 해상도 1334*750 픽셀밀도 326ppi(인치당 픽셀)에 두께는 6.9mm(밀리미터)다. 5.5인치 크기의 '아이폰6 플러스'는 해상도 1920*1080 풀HD, 픽셀밀도 401ppi다. 두 제품의 두께가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얇다.
기능 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처음 소개된 새로운 운용체제 ios8다. 이번 ios8의 가장 큰 변화는 키보드로, 알파벳을 입력할 경우 관련 영어 문구를 예측해서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애플의 기본 키보드 외 다른 키보드 어플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ios8의 정식버전은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의 첫 번째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는 사파이어 글래스를 장착했으며 골드버전 등 여러가지 색상을 갖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