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에서 '묻지마 총격사고' 패턴 보고서 나왔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4.09.25 10:54

최근 미국 사회에서 총을 가진 한 명이 여러 명을 마구 쏘아 죽이거나 부상을 입힌 다중 총격 사건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상가나 학교 등에서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24일(현지시간) 배포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연구보고서는 2000~2013년에 발생한 160건의 사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 한 사람이 많은 사람을 상대로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이 특징이라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FBI가 갱단이나 마약조직 관련 총기 사고를 제외하고 이 보고서를 만든 이유는 전국 각지의 수사기관이나 경찰이 앞으로 이와 비슷한 사건을 미리 예방하고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라고 보고서 작성자들은 설명했다.

"이런 사건의 특징은 불과 몇 분만에 모든 게 끝난다는데 있다. 따라서 평시에 가장 효과적인 전술이나 기술, 진압 과정 등을 익혀두도록 각 주 경찰이나 지방 수사 인력을 가르치고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작성자의 하나인 제임스 야콘 FBI 위기대응 부국장은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성 대상 기간 중 초기 7년은 매년 6건의 총격 사건이 일어났고 이 평균 수치는 점점 늘어나 후반 7년 동안에는 매년 16건이나 발생했다는 것이다.

대개 학교나 상가, 대학, 넓은 광장, 극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일어난 이 사건들로 인해 총 1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대개가 단독범인 범인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가 전체의 4분의 1이나 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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