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0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쿡 CEO는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내 성적 성향을 부인한 적은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적도 없다”며 “분명히 말하자면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고백을 하면서 인생에서 일관되면서 가장 긴급한 질문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을 인용했다.
팀 쿡은 “동성애자로 살면서 소수자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고, 공감도 더 잘 할 수 있었다”면서 “때때로 힘들고 불편했지만 역경과 편견을 이겨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팀 쿡은 이날 자신의 고백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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