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상어에 피습당하자...아가미와 등 사이를 주먹으로 때려 쫓아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4.11.04 13:05

하와이의 여성 서퍼 한 명이 하와이 빅 아일랜드의 키와엘리만에서 서핑 중 크기 4m나 되는 배암상어의 습격을 받았으나 친구가 상어를 때려 쫓은 덕에 손만 다치는 걸로 끝났다.

서퍼인 매켄지 클라크는 지난주의 피습으로 왼손의 가운대 손가락과 약지에 큰 상처를 입고 20바늘을 꿰맨 뒤 병원에서 퇴원했다. 약지는 뼈가 드러나 추가로 피부 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남자 친구인 브라이언 와고는 클라크가 한 순간 보드를 탄 채 상어 등에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상어가 그녀를 잡아먹으려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다고 3일(현지시간) 인터넷 방송 웨스트 하와이 투데이 기자에게 밝혔다.

하지만 그녀에게 다가가면서도 도착 전에 이미 잡아먹힐 것으로 생각했지만 상어는 보드와 그녀의 손을 함께 물고 있다 손을 놓쳤고 클라크는 바다물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보드에 발목이 묶여 상어에 끌려다니고 있었다.

와고는 두 손으로 상어의 등지느러미를 잡고 보드에서 떼어낸 다음 아가미와 등 사이를 연거퍼 주먹으로 때렸고 네 차례를 맞은 상어는 물었던 이빨을 풀고 달아났다.

와고는 "주먹이 부서져라 하고 있는 힘껏 때렸다. 마지막엔 맞은 상어의 몸이 떨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와이 당국은 사건 이후 문제의 해안에 사람들의 접근을 금지시켰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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