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상장 첫날 시가총액 6위로 화려한 데뷔...14% 급락은 그림자로 남아
일간스포츠

입력 2014.11.14 18:10



삼성SDS가 상장 첫날 시가총액 6위에 랭크됐다. 주가는 시초가가 높게 잡힌 탓에 14% 가까이 급락한 채 마감했다.

14일 삼성SDS 주가는 시초가 대비 5만2500원(13.82%)내린 32만7500원으로 마감했으며 거래대금은 1조343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SDS는 시초가가 공모가인 19만원의 두배인 38만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폭을 그렸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77만주, 한국투자증권에서 52만주의 매도 물량이 나왔다.

첫날 시가총액은 25조3412억원으로 네이버(25조846억원)를 제치고 시가총액 6위 업체로 올라섰다. 이로써 시총 10위권 안에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삼성SDS, 삼성생명 등 3개 회사의 이름을 올렸다.

증권가는 삼성 SDS 주가를 낮게는 35만원 높게는 50만원까지 점쳤었다. 증권가는 회사의 실적외에도 삼성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 상장 후 배당성향이 높아질 수 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남매의 삼성SDS 보유 지분가치는 약 4조8200억원에 달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870만주(11.25%)로 2조8492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은 각각 약 301만주(3.90%)로 9857억원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SDS의 주가가 향후 40만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낙관하고 있으며 제시한 목표주가의 평균치는 대략 41만8600원이다. 목표가로 35만원을 제시한 KTB투자증권은 "향후 삼성전자 홀딩스 등 제조업 지주사를 설립할 때 지분 확보를 위한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지난해 8%에 불과했던 배당성향도 향후 상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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