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경찰이 야당의원 의사당 진입 막기 위해 최루탄 발사
일간스포츠

입력 2014.11.21 10:19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경찰이 여당에서 탈당한 하원의장을 포함한 야당 국회의원들의 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해 의회 건물 내에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하원의원들은 이날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이 준동하는 북동부지역 3개 주에 선포된 비상사태를 연장해달라는 굿럭 조너선 대통령의 정부안에 대한 표결을 할 예정이었다. 야당은 정부가 내년 2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긴장을 높이려 한다며 정부안에 반대해왔다.

목격자들은 경찰이 지난달 여당 인민민주당을 탈당한 아미누 탐부왈 하원의장이 의사당 건물로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 했다고 전했다.

의사당에서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탐부왈과 제1야당 범진보의회당(APC) 소속 의원들이 의사당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 경찰이 최루탄을 쐈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이 의사당 안으로 진입해 의장석 쪽으로 향할 때 경찰이 다시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덧붙였다.

인민민주당 소속 데이비드 마크 상원의장은 이에 대해 "매우 불행한 사건"이라며 상·하 양원을 오는 25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정치싸움은 어느 나라나 똑같네",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또 저런 일이...",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불행한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굿럭 조너선 현 대통령은 지난 11일 수도 아부자에서 열린 인민민주당(PDP) 지지자대회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 다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으며, 탐부왈 하원의장은 내년 2월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한 야당 후보로 거론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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