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화사 해킹,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 코드 나와...북한 가능성 높아
일간스포츠

입력 2014.12.03 08:30



소니 영화사 해킹의 배후 새력으로 북한이 지목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니 영화사를 해킹하는 데 쓰인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돼 북한이 의심을 받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사건 조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소니 측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한 악성 소프트웨어가 한글 코드를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해커 집단의 침입이 지난해 5월 한국 내 다수 은행과 2개 방송사의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공격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당시 사이버 공격도 북한 소행일 것으로 추정됐다.

소니 영화사는 지난달 24일 해커들의 공격으로 컴퓨터 시스템이 마비되는가 하면 최근 개봉한 '퓨리'와 아직 개봉되지 않은 '애니' 등의 영화가 온라인에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소니 영화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를 개봉할 예정이어서 이에 반발한 북한의 해킹 연관성이 제기됐었다.

한편 해킹 수사에 착수한 FBI는 북한을 구체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공격이 아시아와 중동에서만 보였던 공격 방식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소니 영화사 해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니 영화사 해킹, 북한이 그랬나" "소니 영화사 해킹, 영화는 영화일 뿐" "소니 영화사 해킹, 북한이 뿔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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