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2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문제를 유엔 안보리 정식 안건으로 채택했다.
이에따라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3년간 안보리에서 언제든 제기할 수 있게 됐다.
북한인권문제를 유엔 안보리 정식 안건으로 채택하기 위한 투표에는 모두 15개국이 참가해 이중 11개국이 찬성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칠레 등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인권문제가 유엔 안보리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는 것에 항의하며 반대했다. 아프리카의 차드와 나이지리아는 기권했다.
유엔 안보리가 유엔 안보리 정식 안건으로 채택함에 따라 이후 3년 안에 한 번이라도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논의될 경우 그 시점부터 다시 3년간 유효기간이 연장된다.
안보리는 유엔 안보리 정식 안건으로 채택한 이후 제프리 펠트만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으로부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토의를 벌였다.
‘유엔 안보리 정식 안건으로 채택’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엔 안보리 정식 안건으로 채택, 권고밖에 못하다니 아쉬운걸” , “유엔 안보리 정식 안건으로 채택, 김정은 테러지원국 지정 검토중이라는데 ICC까지 회부되면 위험한거 아닌가” , “유엔 안보리 정식 안건으로 채택, 유엔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엔 안보리 정식안건 북한 인권문제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jtbc뉴스>사진=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