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10년 만에 CI 교체… 글로벌 기업 도약
일간스포츠

입력 2015.01.12 09:35

외식기업 놀부가 2015년 '글로벌 종합외식전문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위해 기업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를 교체했다.

창립 28년을 맞은 놀부는 지난 10년간 사용한 아이덴티티를 과감히 버리고 세련된 새 기업이미지(CI)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를 “Destructive Revolution(파괴적인 혁신)”의 원년으로 지정해 보다 큰 역량의 글로벌 종합 외식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놀부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새 CI는 기존 놀부 캐릭터를 최신 감성에 맞춰 재해석한 심볼에 놀부의 상징색인 레드컬러를 사용한 영문 'nolboo'를 조합했다. 이는 한층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영문로고로 제작해 젊은 고객과 외국인 고객들의 방문까지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또한, 놀부의 새 CI는 더 간결하고 가독성이 좋은 서체를 채택해 부대찌개, 보쌈, 화덕족발, 맑은 설렁탕 담다 등 놀부 개별 브랜드들의 정체성과 통일감을 한층 강화했다.

1987년 서울 신림동 5평짜리 소점포에서 ‘놀부보쌈’으로 시작한 놀부는 부대찌개, 화덕족발, 설렁탕, 한식 뷔페까지 다양한 외식 아이템 발굴에 힘쓰며, 중앙공급주방(CK) 및 물류센터, 창업지원센터 설립 등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에도 앞장섬으로써 국내에 한식 프랜차이즈라는 신시장을 개척에 일조했다. 작년에는 유수한 중국 외식전문업체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합작회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중국 부대찌개 매장 5개점, 항아리갈비 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놀부는 2019년까지 중국 내 부대찌개 매장을 30개점으로 늘려 한국의 맛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놀부는 이번 CI 교체와 함께 2015년 마케팅 슬로건으로 '내가 살아있는 맛'을 선정했다. '사람은 만나야 채워지고, 이는 놀부가 선사하는 제대로 만든 음식과 건강한 경험으로 완성된다'는 스토리를 담아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놀부 마케팅팀 안도영 이사는 "놀부의 CI 교체는 외식 선도 기업으로서 경기 불황, 외식시장 침체에 맞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여, 글로벌 브랜드로서 세계로 뻗어나가려는 도약에 대한 준비이자 역량 강화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고객에게 지금보다 훨씬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 놀부만의 가치와 감성, 편의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놀부는 올 상반기 전국 900여 개의 가맹점의 점주들을 초청한 가운데 '놀부 NEW CI·BI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놀부의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우수 가맹점주를 포상하는 등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위해 협력을 도모하는 화합의 시간을 갖는 한편, 예비 창업자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활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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