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IS 해커, 미국 국방부 자료 해킹해 공개 "우리는 너희를 지켜보고 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1.13 08:42



자칭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IS) 해커가 미국 중부사령부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후 미국 국방부(펜타곤) 전산망에서 빼낸 비밀자료라며 다량의 문건을 인터넷 게시판에 공개했다.

자칭 IS 해커는 12일(현지시간) 미군 중부사령부의 트위터 계정을 절취한 뒤 계정이 정지되기 전까지 이런 주장이 담긴 글 여러 건을 게재했다.

이 해커는 "미국과 그 위성국가들이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죽이는 동안 우리는 너희의 네트워크와 개인 디바이스에 침입했으며 너희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이교도 불신자들이여, 너희에게 자비는 없을 것이다"라며 "IS는 이미 여기 있고 우리는 모든 군 기지에 있는 너희의 PC에 있다"는 글을 남겼다.

또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너희와 너희의 아내들과 아이들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미국 군인들이여! 우리는 너희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칭 IS 해커는 자신들을 '사이버 칼리프국'으로 지칭하면서 '사이버지하드', 즉 사이버공간에서 이슬람 성전(聖戰)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이 해커는 IS 선전 영상 2건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미국 국방부는 중부사령부 트위터 계정이 해킹됐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가 실제로 군에서 유출된 것인지 등 더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고 있다.

자칭 IS 해커가 인터넷에 공개한 파일에는 북한과 중국 내의 병력 배치에 대한 정보, 정탐, 정찰 등 현황이나 '전쟁 시나리오'로 보이는 자료가 지도와 사진과 함께 표시돼 있으며 또 퇴역 장성 명단, 미군부대 위치 등으로 추정되는 자료도 있다.

미국 백악관의 한 대변인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대규모의 정보 유출과 트위터 계정 해킹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해커가 게시한 내용 중에 기밀 자료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IS는 파리에 이어 바티칸 교황청을 다음 목표로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국영TV가 보도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자칭 IS 해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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