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명시, 이케아에 '임시 사용승인 기간' 연장
광명시가 이케아가 제출한 ‘임시 사용승인 기간 연장 신청’을 승인했다.
광명시는 “지난 3~4일, 10~11일 등 2주간 살펴본 결과, 주말 교통 소통이 전보다 나아졌다”며 “추가 교통대책 개선방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승인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추가 임시 사용승인 기간은 3월 15일까지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임시사용승인 기간과 똑같다.
광명시가 이케아에 승인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내용은 ‘현재 운영 중인 95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과 별도로 550대 주차공간을 따로 확보할 것’·‘안로에서 롯데아울렛 진입구를 추가로 설치할 것’·‘내부 부설주차장에 동선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주차 안내시설을 보완하고 주말과 골든타임에는 숙련된 교통통제요원 배치할 것’ 등이다.
광명시가 임시 사용 승인을 연장하지 않으면 이케아는 현재 광명점 매장에서 영업할 수 없다. 작년 12월 29일 광명시는 이케아와 롯데가 적절한 교통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매장 건물 임시 사용 승인기간을 연장해주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