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규모 다시 2조원 밑으로…판매량 1위는 신라면
일간스포츠

입력 2015.01.26 16:47



소비 침체와 간편식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라면 시장 규모가 다시 2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농심이 26일 식품유통연감과 시장조사기관 닐슨 자료 등을 바탕으로 내놓은 '2014년 국내 라면 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라면시장 규모는 1조9700원으로 2013년(2조100억원)보다 2% 정도 줄었다. 2년전인 2012년의 1조9800억원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이 같은 시장 축소의 배경으로 농심은 사건·사고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소비심리 위축, 대형마트의 주말 휴점, 라면을 대체할 가정 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시장 성장 등을 꼽았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개별 라면 제품은 신라면이었다. 2~4위 역시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등 모두 농심 제품이 차지했다. 2013년과 비교해 농심 신라면큰사발이 빠지고 삼양 불닭볶음면이 새로 진입한 것을 제외하고는 10위권 순위에 거의 변함이 없었다.

불닭볶음면의 인기에도 불구, 시장 점유율에서는 오뚜기가 삼양을 여전히 앞섰다.

라면업체들의 지난해 연간 점유율은 농심 62.4%, 오뚜기 16.2%, 삼양 13.3%, 팔도 8.1%로 집계됐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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