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넥슨 경영참여 반발…"주주가치 심각하게 훼손시켜"
일간스포츠

입력 2015.01.27 16:20



엔씨소프트는 27일 넥슨이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것에 대해 반발했다.

엔씨소프트는 "넥슨재팬의 투자 목적 변경은 지난해 10월 ‘단순 투자목적’이라는 공시를 불과 3개월 만에 뒤집은 것"이라며 "이는 넥슨재팬 스스로가 약속을 저버리고, 전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심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넥슨재팬과의 게임 개발 철학, 비즈니스 모델 등이 이질적이어서 이번 넥슨재팬의 일방적인 경영 참여 시도는 시너지가 아닌 엔씨소프트의 경쟁력의 약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경영 참여는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고, 더 나아가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꾸준히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해 신규 MMORPG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모바일 게임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경영 성과를 기록했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창사이래 최대 주주 배당(685억원)을 의결했고, 지스타 게임쇼에서 차기 게임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것.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건전한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룬다는 경영 목표 아래 현재의 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선두 게임 개발사로서 우수한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 글로벌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