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 스마트폰 5910만대 팔아…연간 최대 판매량
일간스포츠

입력 2015.01.29 18:35

LG전자는 지난해 59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이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3년 판매량인 4760만대 대비 24% 증가한 것. 일반 휴대전화을 포함한 전체 휴대전화도 전년(7100만대) 대비 10% 늘어난 7820만대를 판매했다.

휴대전화 판매량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직전년도 67%에서 지난해 76%로 증가했다.

LG G3.


지난해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2230만대로 전년(1300만대) 대비 72% 급증했다. 이는 2013년까지 LG전자의 LTE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1940만대)보다 많은 것이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LTE 스마트폰 비중도 2013년 27%에서 지난해 38%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사업을 이끄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 부문는 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뒀다.

MC 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15조574억원, 영업이익 311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342% 껑충 뛰었다.

작년 4분기 MC 부문 매출은 3조7831억원, 영업이익 67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분기(1674억원) 보다 60%, 매출액은 11% 감소했다.

LG전자는 "경쟁심화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과 한국시장 수요 침체 등으로 전 분기 대비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560만대로, 전년 동기(1320만대) 대비 18% 증가했다. 4분기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은 2090만대로 전년 동기(1870만대) 대비 12% 늘었다.

LG전자는 "올해 시장별 선택과 집중, 경쟁력 있는 모델 정예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투트랙 전략'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G3에서 인정받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가고 중저가 시장에서도 G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확대 적용, 경쟁우위를 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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