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일본해 표기 지도' 미국 등에서 여전히 판매 중
일간스포츠

입력 2015.02.11 13:36



이케아가 논란을 겪었던 '일본해 표기 세계지도'(Premiar)를 여전히 미국·스웨덴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 스웨덴 홈페이지에서는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대형 세계지도가 995크로나(약 13만원)에 팔리고 있다. 이 지도에는 동해가 'East Sea'나 'Sea of Korea'(한국해) 등으로 병기되지 않았다. 해당 지도는 현재 본사가 있는 스웨덴 뿐만 아니라 이케아가 진출한 40여 개국 중 미국·캐나다 등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앞서 이케아는 국내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일본해 지도 논란이 일자 지난해 12월 4일 해당 지도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케아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이케아는 매년 전체 제품군 중 약 20%를 새로운 제품으로 변경하고 있다. 이의 하나로 '일본해 표기 세계지도'를 2015년 중 전 세계 제품군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외에서는 '일본해 표기 지도'가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케아코리아 측은 "올해 안으로 판매를 중단한다고 했고 중단 시점은 국가별로 다르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원래부터 해당 지도를 판매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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