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조현아, 항공기 항로변경죄 유죄" 징역 1년 선고
일간스포츠

입력 2015.02.12 17:56

'땅콩 회항' 당사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로변경죄' 유죄 판결과 함께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는 12일 ‘항공기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항공기의 예정경로가 변경된 만큼 항공기 항로변경죄는 유죄”라고 판결하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항로는 운항 항로의 전도에 해당하며 조 피고인은 기내 안내 방송을 통해 항공기가 움직이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공로만 항로라는 조현아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판시했다.

또한 재판부는 “만약 다른 항공기가 모르고 움직였다면 충돌했을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라며 업무방해죄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견과류를 매뉴얼대로 서비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고, 항공기를 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땅콩 회항' 논란을 일으켰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항공기 안전을 위협한 중대 범죄”라며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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