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결심 '비상' 살과의 전쟁도 함께 하면 즐겁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2.18 18:34



설을 앞두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고 집에서 늘어지기 쉬운 명절 연휴, 새해 다이어트 결심에 비상이다.

직장인 정영례(39)씨는 “최근 다이어트 식단 체험단 모집에 참여해 2주간 체험을 진행하면서 몸무게 감량에 성공했는데, 설 명절 동안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식사량을 조절할 생각을 하니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라며 “연휴 기간에도 체험단 멤버들과 교류하며 서로 과식하지 않도록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통업계가 새해 다이어트 결심이 흔들리거나, 설 명절 전후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들은 “홀로 다이어트보다 친구, 지인과 함께하는 다이어트가 성공 확률이 높다”며 “스마트폰 앱의 관리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고, 커뮤니티 성격이 가미된 헬스 프로그램도 다이어트 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기업들, 다이어트 체험 기회 제공

풀무원건강생활 바른 다이어트 잇슬림은 건강과 다이터를 위해 식단관리가 필요한 2545세대 남녀를 대상으로 모집한 ‘잇슬리머 1기’ 200명이 함께할 수 있는 ‘네이버 밴드’를 운영해 체험단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참여자들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식단과 제품 배송 정보는 물론 각자 다이어트 식단과 다이어트 일기 등 정보를 공유하며 ‘성공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다이어트 브랜드 스프렉사 코리아는 오는 2월말까지 총 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다이어트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방식은 스프렉사 홈페이지에서 다이어트 챌린지 참가 제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 후 공식 커뮤니티에 다이어트 전과 후를 등록하면 된다. 스프렉사는 비만학, 영양학, 운동학을 전공한 전문 다이어트 매니저들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1:1로 멘토링 관리도 진행한다.

트레이너 숀리의 ‘바디스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도전자를 선정해 오는 6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도전 다이어트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트레이닝과 핏푸드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풀무원 잇슬림 관계자는 “혼자 외롭게 다이어트에 도전하던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기업체의 체험단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부하고, 정보를 나누며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며 “체험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잇슬림 미니밀 체험단 ‘잇슬리머 2기’는 2월 23일(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 스마트폰 앱에도 트레이너가 있다

?다이어트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도 인기다. 특히 메시지 기능을 통해 ‘격려’하고 독려하는 기능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고 있다.

‘Noom 코치’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습관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매일 아침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건강관리 미션 및 팁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하고, 사용자가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룹 기능은 앱 사용자 간에 서로 소통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도우며, 그룹장은 헬스 트레이너와 같이 개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다이어터’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다이어트에 관한 지침을 제시한다.

‘5분 다이어트’는 시간이 없어서,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운동을 못한다는 핑계를 날려버릴 간단한 다이어트 운동을 소개한다. ‘헬스 튜토리얼’은 영상을 보며 쉽고 정확하게 따라 하는 운동법을 보여준다. ‘bigwalk’는 걸어 다니며 건강관리와 기부를 통시에 할 수 있다. 걷는 만큼 일정 금액이 기부된다.

▲ 힘든 운동도 함께하면 즐겁다

커뮤니티를 형성해 즐겁게 하는 다이어트 운동법도 인기다. 여러 종목의 운동을 섞어서 한다는 뜻의 크로스 트레이닝과 신체의 활동을 뜻하는 피트니스의 합성어인 ‘크로스핏’은 근력, 유연성, 지구력 등 키우는 체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인기다.

긴밀히 맺어진 커뮤니티 분위기 속에서 변형되는 기능적인 동작들을 진행해 지루할 틈이 없다. 체중저항과 소도그를 활용한 전신운동인 ‘부트캠프’는 일상생활의 피로감으로 포기하기 쉬운 운동의 단점을 단체수업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인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 여성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바이크를 이용한 ‘스피닝’ 또한 여성들에게 인기다. 패달을 밟으며 신나게 음악과 함께 시간당 800~1000kcal를 소모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음악과 함께 운동을 하기 때문에 금방 질리지 않아 3040세대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스피닝은 러닝 머신에서 30분간 빠르게 걸을 때 소비되는 열량보다 많아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는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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