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시즌1 16강 죽음의 D조 승자는 누구?
일간스포츠

입력 2015.02.24 07:00

조중혁, 조성주, 이병렬, 원이삭(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번 주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1의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다. 오는 25일과 27일 16강 마지막 2개 조의 경기가 진행된다.

25일 C조 경기에서는 정윤종(마이인새니티)·이병렬(진에어)·조중혁(SK텔레콤)·강민수(삼성)가 다툰다.

유력한 진출 후보는 최근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조중혁이다. 조중혁은 지난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에서 우승 후보인 조성주를 상태로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거론되던 테란 동족전에서도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면서 정점의 실력을 보여줬다.

2위 자리는 이병렬과 정윤종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렬은 양대 개인리그인 GSL과 스타리그 모두 16강, 8강에 진출한 상태로 데뷔 이후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김대엽에게 완패하며 약점을 드러냈다.

정윤종은 2013 핫식스컵 라스트 빅매치 우승, 2012 WCS 아시아 파이널 우승 등 과거 우승 경험이 큰 강점인 선수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민수는 우승 경험이 있지만 최근 프로리그에서 6연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내는 등 부진하다.

27일 D조는 죽음의 조다. 조성주(진에어)·원이삭(요이 플래시 울브즈)·장민철(무소속)·김준호(CJ) 등 쟁쟁한 선수들이 맞붙어 한치 앞을 알 수 없다.

조성주는 최근 IEM 타이페이에서 준우승은 물론 지난 10일 프로리그에서도 김준호를 상대로 없던 빈틈을 만들어내며 승리하는 등 우승 후보다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천적인 원이삭에게 발목이 잡히지 않는다면 무난히 8강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이삭은 지난 해 11월 열렸던 홈스토리컵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있는 선수다. 이번 16강에서 조성주를 잡아낸다면 D조 전체의 판도를 흔들 수 있다.

김준호는 IEM 산호세 우승 등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프로토스 선수 중 한 명으로 받고 있고 있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며 정신력 또한 강해져 있다.

장민철은 GSL 16강에 가장 먼저 진출한 선수로 지난 2014 WCS 유럽 시즌1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는 등 해외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하지만 해외리그와는 수준이 다른 국내 리그에서 얼마나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8강 진출 가능성은 다소 낮지만 이변을 연출한 가능성이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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