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 동반 전시 중소업체들 성과 잇따라
일간스포츠

입력 2015.03.15 14:04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에서 동반 전시했던 중소벤처기업들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WC 2015’에 참가했던 아이에스엘코리아 권돌 대표는 16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터키 출장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MWC 전시회장에서 미팅을 가졌던 터키 제 1위 가전업체 B사측이 한국에 돌아온 뒤에 메일로 추가협의를 요청해왔기 때문이다.

권 대표는 “MWC 기간 중 터키와 베트남 등으로부터 받은 구매 의향 대수가 수십만 대에 달했다”며 “최종적인 수출 계약을 맺기까지는 추가 절차들이 남아있지만, 해외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작년 국내에 출시한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인 ‘빅노트’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 공교육 시장 및 학원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공략해왔으며, 이번 해외시장 진출을 계기로 제한적인 국내 수요의 장벽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인 나노분광센서 제작업체인 나노람다도 MWC 기간 중 약 130여건의 현지 미팅을 가졌으며 국내로 돌아온 뒤에도 해외업체 3곳과 구매진행 협의를 하고 있다.

나노람다는 이번 MWC 전시장에서 화웨이, IBM, 엑샌츄어, 보쉬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미팅을 가졌다.

현재 SK텔레콤과 함께 공군 무선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인 사이버텔브릿지도 기존 TRS(주파수공용통신)나 무전기를 대체하는 LTE 기반의 IP PTT 재난망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렸다.

사이버텔브릿지의 IP PTT솔루션과 단말기는 IP기반으로 빠른 반응 속도와 안정적 서비스 제공, 동시 최대 1000명 호출, 세계 최초 실시간 영상 무전 기능으로 정확한 상황 전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 중 사이버텔브릿지는 모토롤라·노키아와 PTT 솔루션 글로벌 파트너쉽 체결을 협의했으며, 미국 LA경찰서와 911관련기관에 서비스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MWC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참가해 국내 중소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전시 공간 대여 및 전시 부스 설치 관련 비용을 비롯해 항공권 등 행사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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