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인내심 삭제', 오는 9월 정례회의 이후 금리인상 시사
일간스포츠

입력 2015.03.19 09:23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가 금리 인상과 관련한 선제안내(포워드가이던스)로 써왔던 '인내심(patient)'라는 용어를 삭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었다. 이날 연준은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에서 인내심(Patient) 문구를 삭제했다.

이날 연준은 성명에서 이전 사용했던 "위원회는 통화정책 정상화(기준금리 인상)에 착수하는 데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는 부분을 삭제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근접한다는 합리적 확신이 설 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4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금리인상 폭을 절반으로 조정하는 등 금리인상을 서둘지 않겠다는 점을 덧붙였다. 이에 금리인상 시점은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연준은 금리인상에 앞서 인내심 문구를 삭제하고 2개월 이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혀 왔다.

연준은 또 올 연말까지 금리 인상 폭을 당초 1.125%에서 0.62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금리 인상 폭 역시 2.5%에서 1.875%로 낮췄고, 장기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작년 12월 발표했던 3.75%를 유지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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