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모바일 앱마켓 통합한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3.20 10:15

국내 이동통신3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는 앱 마켓을 하나로 묶는다.

SK플래닛, KT, LG유플러스는 20일 각 사의 모바일 앱 마켓인 T스토어, 올레마켓, U+스토어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원스토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이날 150여개 개발사를 초청해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수펙스홀에서 개발 설명회를 연다.

3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원스토어 프로젝트’ 취지와 비전, 통합개발자센터의 주요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3사는 오는 4월 원스토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통합개발자센터 출범을 앞두고 있다.

통합개발자센터는 3사 통합 앱 마켓인 ‘원스토어’ 오픈 한 달 전인 4월에 앞서 개방된다. 개발자 대상 사전 공지는 이미 완료된 상태다.

이동통신 관계자에 따르면 “통합개발자센터는 개발자들이 앱을 개별 마켓에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돼 효율성을 제고한다”며 “다운로드 수, 거래액 등 각종 통계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3사 통합 앱마켓이 고객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T 관계자는 “마켓 콘텐츠 평점과 후기가 통합돼 신뢰도 높은 앱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고객이 번호이동 했을 때도 구매내역은 유지돼 편리하다”고 말했다.

원성운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3사 앱 마켓 통합으로 국내 4000만여 개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최대 규모의 앱, 게임 시장이 탄생하는 셈”이라며 “이통사 간 소모적 경쟁을 넘어 유통경로 확대를 통한 앱과 게임 시장의 확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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