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3조 넘어…지난해보다 3배 증가
일간스포츠

입력 2015.04.01 07:00

2월 국내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전월보다 3조9000억원 증가했다. 2월 중 은행 가계대출이 3조원 이상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금융감독원 발표한 '2월 국내은행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2월말 기준 국내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69조7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9000억원 늘었다.

올 2월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작년 2월 1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3배 규모다. 오히려 2013년 2월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8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7%로 전월말 0.53%에서 0.0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45%로 전월말 0.43%보다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가계대출 잔액도 한 달 전보다 3조4000억원 늘었다. 지난 2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522조원이다. 2월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8600건으로 전월 6800건보다 1800건 증가했다.

2월 중 기업대출은 연초 계절적 요인 소멸 등으로 전월대비 증가 규모가 감소해 71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2월말 기업대출 증가폭은 5조4000억원으로 전월 8조3000억원보다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2월 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감소해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단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감안해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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