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가입비 폐지, 31년전에는 110만원이 넘어갔다고? '허걱!'
일간스포츠

입력 2015.04.01 11:25


19년 만에 국내 이동통신3사의 가입비가 전면 폐지되며 화제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당시 1만1880원이었던 가입비를 폐지한 데 이어 KT가 31일부터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기존 7200원이던 가입비를 폐지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도 이날 가입비 9000원을 전면 폐지한다.

이동통신 가입비는 지난 1984년 SK텔레콤의 전신 한국이동통신이 차량 전화 서비스를 개시한 시점부터 계속 존재했다. 당시에는 설비비 88만5000원 등 총 116만8000원을 내야 했다.

이동통신 가입비는 가입 절차에 필요한 각종 경비가 반영된 것으로 이후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에 따라 단계적으로 내려갔다.

SK텔레콤은 PCS(개인용 휴대전화)가 1996년 최초 도입될 당시 1만5400원이었던 가입비를 2013년 1만5840원, 지난해 1만1880원으로 낮췄다.

KT도 KTF 시절이었던 1996년 처음 2만4000원에서 2013년 1만4400원, 지난해에는 반값 수준인 72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LG유플러스의 전신 LG텔레콤 또한 3만 원으로 시작해 2013년 1만8000원으로, 지난해 9000원으로 내렸다.

그간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는 통신요금을 인하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편으로 인식돼왔다. 이번 가입비 폐지로 KT는 가계별 연간 통신비가 최대 346억 원, LG유플러스는 최대 367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입비가 폐지됨에 따라 통신사간 번호이동 시장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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