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기소, 뇌물수수-직권남용-국가기밀 유출 혐의
일간스포츠

입력 2015.04.03 18:15



중국 검찰이 3일 부패 혐의로 송치된 저우융캉(周永康·73)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기소했다.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톈진(天津)시인민검찰원은 이날 시(市) 제1 중급 인민법원에 저우융캉에 대한 공소장을 제기했다.

사법 당국은 저우융캉의 혐의로 "뇌물 수수, 직권 남용 및 고의적인 국가기밀 유출"이라고 적시했다.

톈진 검찰이 제기한 공소장에는 "피고 저우융캉은 중국석유천연가스 부사장, 중국쓰촨성위원회 서기, 중앙정치국 위원, 공안부부장, 국무위원 및 정치국 상무위원, 정법위 서기 재임 기간 직무를 이용해 타인의 이익을 도모하고 불법적으로 타인의 재산을 수수했으며 직권을 남용해 공공재산, 국가, 인민 이익에 중대한 손실을 끼쳤다"면서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국가비밀보호법을 위반해 국가 기밀을 고의적으로 유출함으로써 그 죄질이 특히 엄중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중국 공산당은 지난달 12월 당내 조사를 받아온 저우융캉의 당적을 박탈하고 검찰로 송치하면서 당의 기율 위반, 뇌물 수수, 직원 남용, 당과 국가기밀 유출, 청렴 자율 규정 위반, 간통과 성매수 등을 6가지를 혐의를 제시했었다.

저우융캉의 측근인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무기징역을 받았던 만큼 저우에 대한 형량은 최대 사형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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